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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아르바이트

[솔직후기] 쿠팡 물류센터 HUB알바 후기, 주의해야할 점, 허브,입고,출고,ICQA 신청방법

by 지킴희 2023. 11. 28.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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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아르바이트로 다양한 경험을 했던 쿠팡 물류센터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요즘 주부나 취준생, 대학생 등 많은 분들이 아르바이트를 통해 수입을 얻고자 합니다.

    저 또한 그런 이유로 알바몬과 알바천국 엄청나게 검색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당일지급, 주급, 단기알바들은 순식간에 마감되고, 지원해도 지원서 조차 읽지않아서

    굉장히 마음이 조급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음부터 배제했던 엄청난 공고인 '쿠팡 물류센터' 를 클릭하게 되고,

    쿠팡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6번의 쿠팡 단기직사원으로 근무했습니다. 

    물류센터는 수도권은 아니고, 지방 어딘가에서 했답니다.

    근무지를 밝히지 않는 것은 솔직하게 센터에 대해 평가하고 싶고 이제 막 쿠팡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조금 더 현장의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함입니다.

     

    신청방법

     

     

     

    쿠팡 물류센터에서 단기직사원으로 약 한달 간 근무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첫 근무를 신청했습니다.

    근무신청은 '쿠펀치' 라는 어플을 설치하여 회원가입 후, 나의 주소지를 입력하여 근처 센터를 선택하면 됩니다.

     

    근무파트는 다양하게 허브, 입고, 출고, ICQA 등이 있었고, 저 또한 편하게 일하면서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에 미리 검색을 통해 꿀알바라고 많이 알려진 '입고'를 선택 했습니다.

     

    하지만, 3일 째 신청을 해도 20시가 넘어서 온다는 출근확정 문자에는 "지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결국 돈은 벌어야 해서 어쩔 수 없이 '출고'로 변경하여 다시 지원하게 되었고, 5일만에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팁이라고 한다면,  출근하기 전 3~4일 전부터 미리 신청을 해두는 것이 확정 될 확률이 높았습니다.)

     

    출근이 확정되면, 쿠팡 지역물류센터에서 출근확정 문자와 주의사항 등을 문자로 전달해줍니다.

    복장과, 신발, 등과 함께 셔틀버스 노선과 탑승방법을 알려줍니다.

     

    *셔틀버스는 어플을 따로 설치하여 버스에 탑승할 때 바코드를 찍으면 탑승이 가능합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휴대폰이 구형이라 버스에서 바코드 인식이 안되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마시고, 버스 탑승 후, 옆에 있는 태블릿PC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탑승을 하시면 정상처리가 됩니다. 

     

    준비물

     

    급여지급 계좌번호

    개인사물함 자물쇠(현장에서 2,000원에 계좌이체 구매가능)

    얼음물 필수

    동전 100원 짜리 많을수록 좋음

    개인장갑(현장에서 지급하지만 좀 더 부드러운 다이소장갑 구매하여 지참 추천)

    쿠팡 물류센터 출근

     

    버스가 물류센터 도착하기 5분 전 쯤에는 아주 신나는 노래가 나옵니다. 

    대부분 자고 있어서 기상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하차 후에 사람들을 따라서 센터 안으로 입장하면, 조끼를 입은 보안 직원 분들 혹은 교육관련 사원님들이 안내를 도와 줍니다. 저는 처음이라고 말씀드리니, 교육장으로 안내해주셨고, 약 2~3시간 가량 여러 교육을 들으며 계약서 작성과 쿠펀치 출퇴근 찍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은 누구나 할 수 있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교육한 시간도 근무시간에 포함되기 때문에, 가장 편한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각자 최초에 신청한 공정별로 대기하고 기본적인 도구 사용방법을 배웁니다.

     

    다시 한 번 확인, 알아두세요

     

    근데 여러분, 꼭 알고 계셔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1. 출근확정 문자를 다시 살펴보면 '공정은 현장상황에 따라 변경이 될 수 있습니다.' 라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저는 이 문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근로계약서 작성과, 도구 사용방법 교육이 끝나고서 '허브(HUB)공정' 인원 부족이라며 지원한 '출고' 공정에서 '허브'공정으로 데려가더군요.

    애초에 쿠팡물류센터를 찾아볼 때 부터, 허브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었건만.... 

     

    2. 연장근무는 선택사항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셔틀버스를 타고 도시 외곽에 있는 물류센터까지 나와 있는 사람에게

    퇴근시간 무렵에 연장근무 가능한지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연장을 안하면 셔틀버스가 없어서 한시간 기다렸다가 퇴근 해야합니다.' 라고 합니다. 저는 엄두가 안나서 연장은 포기하고 락커룸에서 쉬다가 1시간 보내고서 셔틀 타고 퇴근했습니다. 

     

     

    허브 공정 후기

     

    같이 허브에 배정받은 3명의 신규단기직사원 분들과 직원분의 인솔을 받아 휴게실 겸 함께 이용중인 교육실에서 영상교육을 받았습니다. 30분정도 교육을 듣고, 허브 공정으로 이동합니다.

    예상은 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될 정도의 검은 먼지 때문에 기침이 끊임없이 나왔고, 금새 얼굴에 검은 가루가 쌓였습니다. 담당자라고 하는 직원분이 다시한번 현장에서 업무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을 해주는데 솔직히 너무 소음이 심해서 잘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빠레트의 물건들을 이동하여 트럭에 싣기 위해 자키라고 하는 수레의 작동법도 배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빠레트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며 작업을 해야합니다.

    저는 자키를 처음 접하다보니 엄지발가락이 밟혀서 안전화를 신었음에도 피멍이 몇개월째 빠지지 않고 있답니다.

    또한 교육내용과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알려주는 업무방법이 달라서 많이 당황스러웠고, 다른공정에 비해 

    작업환경과 업무난이도, 기존 직원들의 태도 모두 두 번은 안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공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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